코스피지수가 미 상호관세 변수에도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장중 사상 첫 5900선을 돌파했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6포인트(1.68%) 오른 5906.13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한때 코스피지수는 5931.86포인트까지 뛰기도 했다.
미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별 상호관세에 제동을 걸면서 국내 증시에 미칠 파장에도 관심이 증폭됐다.
앞서 미 대법원은 지난 21일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및 멕시코, 캐나다, 중국 등에 대한 '펜타닐 관세' 부과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판결은 IEEPA에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것은 법에 어긋난다는 것이 핵심 근거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전세계 국가의 수입품을 대상으로 10%의 새 관세를 부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전날에는 이를 다시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46억원과 58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463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관세 변수에도 삼성전자(3%), SK하이닉스(1.79%), 현대차(3.54%), 삼성바이오로직스(0.75%), 기아(1.22%), 두산에너빌리티(0.87%) 등 주요 대형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19만7000원과 98만원까지 뛰면서 사상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37%), HD현대중공업(-1.16%)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오른 1159.95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443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39원대까지 내려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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