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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샤힌 프로젝트' 6월 말 준공에 총력 지원

입력 2026-02-23 13:49   수정 2026-02-23 13:51

온산공장에서 준공 대비 기업현장지원 TF회의


울산시가 총 사업비 9조원이 투입된 샤힌 프로젝트 준공을 앞두고 기업 현장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S-OIL 온산공장 대회의실에서 ‘기업 현장지원 전담조직(TF) 및 유관기관 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S-OIL 박봉수 사장을 비롯해 울산시 기업 현장지원 전담조직(TF) 위원, 유관기관 협의회 위원과 에쓰오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 현장지원 전담조직은 투자사업의 인·허가 관련 시 관계부서 국장급과 구군 부단체장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중앙부처 산하 공사, 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 등의 유관 기관이 참여해 투자사업의 인허가 지원을 협의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청취했다.

준공을 앞둔 최종 점검 단계인 만큼, 원활한 준공과 초기 가동을 위해 인허가·기반시설·현장 애로사항 등 기관 간 조율이 필요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대응 방향을 함께 검토했다.

샤힌 프로젝트 관련 총 인·허가는 637건으로 준공까지 남은 소방·건축·위험물 등 312건의 인허가 지원이 필요하다.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투자사업으로 온산국가산단 내 약 88만㎡ 부지에 총 9조 2,58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3년 3월 착공했으며, 올해 6월 말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연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업 가동 시 에틸렌(180만 톤), 프로필렌(77만 톤), 부타디엔(20만 톤), 벤젠(28만 톤)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며, 이 가운데 에틸렌을 원료로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합성 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LLDPE 88만 톤, HDPE 44만 톤)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샤힌 프로젝트 기계적 준공 단계까지 적기 지원은 물론, 이후 초기 가동 단계에서도 현장지원 체계를 유지해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과 향후 투자 확장 가능성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봉수 S-OIL 사장은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으로 샤힌 프로젝트 전 과정이 원활히 진행돼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울산을 거점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시장은 “준공이 임박한 만큼 남아 있는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빈틈없이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 현장의 속도에 맞춰 행정 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TF)과 유관기관 협의회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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