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터디카페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시험 대비 학습 공간으로 인식되던 기존 모델에서 벗어나, 업무와 자기계발, 휴식이 결합된 복합 체류 공간으로 전환되는 흐름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작심스터디카페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내 ‘현대지식산업센터 퍼블릭가산’에 가산 퍼블릭점을 오픈하며 새로운 공간 전략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가산 퍼블릭점은 약 15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단순 좌석 중심 구조를 넘어 카페형 인테리어와 개방감을 강조한 공간 설계를 적용했다. 이는 최근 성인 이용 비중이 확대된 시장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직장인·프리랜서·입주 기업 종사자들이 업무와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퍼블릭가산은 업무·문화·휴식이 연결되는 ‘도시형 업무 플랫폼’을 표방하는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과 녹지 공간, 다양한 리테일·액티비티 시설이 결합돼 있다. 작심의 입점은 스터디카페가 독립 학습 시설을 넘어 복합 개발 프로젝트의 한 축으로 기능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용 문화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 스터디카페는 특정 시험 시즌에 집중되는 구조에서 벗어나, 장기 체류형 성인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업무, 자기계발, 콘텐츠 작업 등 목적이 다변화되며 공간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단순히 조용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일상 속에서 반복적으로 찾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작심스터디카페는 직영 매장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간 구성과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가산 퍼블릭점 역시 무인 운영 시스템과 중앙관제 기반 관리 구조를 유지하면서, 공간 기능을 확장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전략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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