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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최고직 '총비서' 재추대…시진핑 "사회주의 건설 새로운 성과" [HK영상]

입력 2026-02-23 14:31   수정 2026-02-23 14:4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최고 직책인 총비서에 재추대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북한이 전날 제9차 당대회 4일차 회의에서 김정은을 총비서로 추대하는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결정서에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나라의 전쟁 억제력이 비약적으로 제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떤 침략 위협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만반으로 준비된 혁명적 무장력을 건설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이 맡은 당 최고 직함은 집권 초기 ‘제1비서’였으며, 2016년 제7차 당대회에서 ‘위원장’으로 변경됐습니다. 이후 2021년 제8차 당대회에서 ‘총비서’ 직함이 부활했습니다.

이번 당대회에서는 향후 5년간의 조선노동당 규약 개정 결정서도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다만, 남한을 별도 국가로 규정하는 이른바 ‘적대적 두 국가 노선’의 명문화 여부 등 구체적인 개정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김정은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강대성과 불패성을 대표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총비서 재추대를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23일 축전에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이후 김정은 총비서를 핵심으로 하는 노동당 중앙이 조선 인민을 단결·영도해 사회주의 건설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정은의 재추대가 “조선 당과 정부, 인민의 높은 신임과 지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조는 서로 돕는 사회주의 우호 이웃”이라며 “중조 관계를 잘 유지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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