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경찰청은 관내 어린이 통학버스 2만9000여 대를 전수 점검한 결과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238대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신고된 통학버스 2만9083대를 대상으로 보험 가입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 단속을 병행했다. 이는 최근 무보험 상태로 어린이를 태우고 운행한 사례가 잇달아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점검 결과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238대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65대는 즉시 보험에 가입하도록 조치했다. 나머지는 중고차 매각이나 시설 폐원 등으로 실제 운행하지 않는 차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차량은 어린이를 태운 채 운행하다가 적발돼 현장에서 단속됐다.
경찰은 교육지원청·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험 데이터를 대조하고, 학원가와 어린이 보호구역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번호판 조회 방식으로 단속을 벌였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통학버스 사고는 피해가 크고 배상 문제와 직결된다"며 "정기 점검과 단속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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