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 20일 교내 대양홀에서 제84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성경봉독 및 기도 △식사 △축사 △표창 △축가 △학위수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는 윤 회장이 국내 경제·경영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업적과 공헌을 높이 평가해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엄종화 총장은 “윤도준 회장은 의사이자 학자, 그리고 제약기업 경영인으로서 반세기 가까이 대한민국 보건의료와 제약산업 발전에 헌신해 왔다. 경희대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로 재직하며 신경정신의학 및 정신약물학 발전에 기여했고, 동화약품 합류 이후에는 글로벌 기술수출과 국산 신약 허가를 이끌며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며 “의·약학 협력 강화와 연구자 지원,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학문과 산업,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을 제시해 왔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답사에서 ”세계 질서가 흔들리는 지금, 대한민국은 식민지와 전쟁의 잿더미를 딛고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됐다. 이제 여러분은 한 번뿐인 인생에서 나라와 세계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건강한 몸과 함께 맑은 정신, 절제와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전공을 넘어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는 넓은 시야를 갖추고,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지녀야 한다“며 ”‘홍익인간’의 정신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바로 코리안 드림의 주역이 돼 새로운 시대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 총장은 학위수여식 식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은 치열한 노력과 인내 끝에 이 자리에 선 주인공이다. 안락함 대신 도전이 따르는 길을 선택하길 바라며, 수많은 실패와 재도전 속에서 쌓아온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는 태도’는 여러분을 성장시키는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세종대가 아시아 TOP 1%를 넘어 세계 100대 대학을 향해 도약하듯, 여러분도 세종의 자부심으로 더 큰 무대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자율과 책임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스스로 선택한 길에 당당히 책임지는 성숙한 인재로 나아가라. 빠른 성공보다 의미 있는 도전을, 익숙한 답보다 더 나은 질문을 택하는 용기를 잃지 않을 때 여러분의 미래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99명, 석사 764명, 학사 2080명 등 총 3043명이 학위를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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