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지호가 공공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밑줄을 그으며 완독 인증샷을 남겼다가 사과했다.
김지호는 지난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납을 미루고 드디어 읽어냈다"라고 적으며 김훈 작가의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를 완독했음을 알렸다.
문제는 해당 책이 공공 도서관에서 빌린 것이었는데 김지호가 밑줄을 그으며 읽었다는 점이었다. 사진 속 책에는 도서관 라벨이 부착돼 있고, 김지호가 밑줄을 그은 부분이 노출돼 있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공공 도서 훼손이라고 지적하자 김지호는 "저의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불편하셨을 분들께 우선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며 "공공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마지막을 기억하고 싶어 습관적으로 제 책에 밑줄 긋던 습관이 나와버렸다. 말도 안 된다"고 자기 행동을 반성했다.

그는 "누군가 지적했을 때 잘못했다 싶었다"면서 "이 책에 대해서는 도서관에 새 책을 사서 제공하든, 비용을 드리든 죄송함을 말씀드리고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행동을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호는 1994년 가수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 뮤직비디오로 데뷔했고, 같은 해 KBS2 드라마 '사랑의 인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유리구두' '그래도 좋아' '참 좋은 시절' '가화만사성'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10년간 요가를 하면서 달라진 삶을 담은 에세이 '마음이 요동칠 때 기꺼이 나는 혼자가 된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한편 김지호는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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