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을 거점으로 성장해온 종합 식자재 전문 기업 (주)푸드엔(Fooden)이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내 '대동물류센터' 구축에 착수하며 경남권 물류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푸드엔은 지난 9일 대동물류센터 주요 인프라 시설인 중량랙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물류 인프라 구축에 돌입했다. 해당 센터는 올해 2분기 내 정식 가동을 목표로 하며,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건물 중 3층 전체를 사용한다. 임차 면적은 약 4343평에 이른다.
창고는 상온 1900평, 냉장·냉동 1000평, 냉장 전실 및 도크 약 880평으로 구성됐다. 냉장 전실과 도크 공간을 별도로 확보해 신선도 유지와 상·하차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푸드엔은 이번 센터에 통합물류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스마트 물류센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최첨단 창고관리시스템(WMS) 구축을 이미 완료했으며, 현재 실전 테스트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이를 통해 재고 관리 정확도와 물류 처리 속도를 높여 기존 부산 7개 매장과 양산 1개 매장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체계를 경남권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마산·창원·진해 지역을 우선 배송 권역으로 설정해 단계적으로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물류센터 이전은 기존 부산 물류 거점에서 김해로 확장 이전하는 것으로, 경남권 공략을 위한 전략적 인프라 투자다. 푸드엔은 대동물류센터 가동을 기점으로 물류 운영 효율을 고도화하고 경남권 시장 점유율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식자재 유통 및 마트 업계의 경영 불안 이슈가 이어지는 가운데, 푸드엔은 '무어음 경영' 원칙을 지속해온 점도 강조했다. 푸드엔은 설립 이후 '전액 현금 결제' 원칙을 고수하며 제로 어음 경영 유지를 통해 공급업체 및 파트너사와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이어오고 있다.
푸드엔 관계자는 "최근 업계 전반에서 경영 리스크 사례로 인해 거래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푸드엔은 현금 결제 중심의 안정적인 운영 원칙을 통해 파트너사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동물류센터 2분기 가동을 기점으로 경남권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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