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심텍에 대해 "분기별 수익성 개선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상현 연구원은 "심텍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지난 2년간 적자에서 벗어나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 추세가 여전히 불편하지만 가동률이 오르고 제품 믹스(Mix)가 개선된 점 등을 고려할 때 분기별 수익성 개선 가시성이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가동률이 80% 초반임을 고려할 때 향후 추가 수요 대응을 위한 잔여 생산능력(CAPA) 여력은 충분하다"며 "올해 약 300~400억원의 자본적지출(CAPEX)은 증설보다 보강 투자 중심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봤다.
심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393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10억원으로 집계됐다. 견조한 메모리 반도체 업황과 고객사의 타이트한 재고 상황 등이 맞물려 기판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금·구리 등 핵심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변동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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