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3월 수도권에 공급이 예정된 물량은 2만819가구(일반분양 9634가구)에 달한다. 서울이 8250가구로 가장 많다. 경기(7472가구)와 인천(5097가구)에서도 대단지 분양이 잇따른다.
성북구 장위동에서는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대규모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다. 장위10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1931가구)에서 1031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온다.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더샵 신길 센트럴시티’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6개 동(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054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일반분양은 477가구다.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돼 있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가깝다.강남권에서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분양이 이어진다. 서초구 서초동에서는 ‘아크로 드 서초’가 분양 예정이다. 교대역, 강남역, 남부터미널역, 양재역이 가깝다. 16개 동(지하 4층~지상 최고 39층), 1161가구 중 일반분양은 56가구다.
서초구 신반포21차는 총 251가구 중 86가구, 신반포22차는 160가구 중 28가구가 각각 일반분양으로 예정돼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반포 생활권이어서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산구 이촌동 ‘이촌 르엘’은 750가구 중 9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서울의 경우 절대 분양가가 높고 대출 규제가 강한 만큼 자금조달 능력이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청약 전 대출 가능 규모와 보유 현금, 기존 주택 처분 일정을 점검해야 당첨 이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쌍용건설이 부천 소사구 괴안3D구역에 선보이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이 관심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759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2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을 이용하기 편하다.
구리에서는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수택E구역 재개발을 통해 내달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3022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1530가구(전용 29~110㎡)다. 지하철 8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서울 잠실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라온건설은 용인 기흥구 영덕동에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를 3월 중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7층, 7개 동, 238가구(전용 84~119㎡) 규모다. 기흥구에서 2023년 이후 약 3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구성역과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오는 6월 GTX-A가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방식으로 파주 운정~동탄 전 구간이 연결되면 구성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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