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엔피의 유아용품 브랜드 에디슨이 지난 25일 차세대 분유제조기를 정식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회사 측은 지난 3년간 시중 분유제조기 제품을 분석하고 반복 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개발했으며, 와디즈 펀딩에서 목표 대비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1mL·1°C 단위의 정밀 설정 기능이다. 분유량과 물 온도를 미세 단위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해 분유 농도 편차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학적으로 분유 농도가 적정 수준보다 높으면 영아의 신장에 부담을 주고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며, 반대로 농도가 너무 묽으면 영양 불균형 등의 우려가 제기된다. 회사는 “농도가 정확하지 않아 아기가 소화 불편을 겪는다”, “물 온도가 맞지 않아 분유가 잘 녹지 않는다” 등 육아 현장의 고충을 기술적으로 개선해 제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위생 설계도 강화했다. 내부 출수관에 남아 있는 잔수를 완전히 배출하는 구조를 적용해 고인 물로 인한 미생물 증식 가능성을 낮췄다. 일반적으로 관로 내에 남은 잔수는 미세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며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되기 쉽다. 특히 영아에게 치명적인 크로노박터균이나 바이오필름(세균막) 형성을 유발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제조 시마다 신선한 물이 공급되도록 설계돼 기존 분유제조기 사용 시 지적돼 온 위생 우려를 개선했다.
세척 편의성도 개선했다. 내부 구조를 단순화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했으며, 세척 동선을 간소화해 관리 부담을 줄였다.
또한 버튼 한 번으로 물 계량, 온도 유지, 분유 혼합까지 이어지는 원터치 조유 시스템을 적용해, 완전분유와 혼합수유 환경 모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두 아이를 직접 키우고 있는 초보 아빠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개발됐으며, 실제 수유 과정에서 느끼는 당황과 불안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만년 R&D 개발팀장은 “아이에게 주는 첫 번째 수유 경험이 초조함이 아닌 편리함과 안심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품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에디슨 플러스는 에디슨의 육아 가전 브랜드로 공기청정기, 스팀소독기, 출수형 분유포트에 이어 이번 분유제조기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회사는 향후에도 육아 가전 제품군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제품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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