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22포인트, 1.91% 오른 6,083.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6,000선을 넘어섰고, 장중에는 6,10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지만, 종가는 6,080선 위에서 마감했습니다.
수급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기관은 8천807억원, 개인은 2천247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2천억원 넘는 현물 주식과 코스피200 선물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9%대와 12%대 급등하며 장을 주도했습니다. 기아는 미국 조지아 법인의 누적 생산 500만 대 돌파 소식이, 현대차는 로봇 관련 모멘텀이 부각되며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1%대 상승세를 이어갔고,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의 중국산 에너지저장장치 수입 규제 움직임과 유럽 전기차 시장 확대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02% 오른 1,165.25로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일부 2차전지·로봇 관련 종목은 상승했으나 바이오주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3원 내린 1,429원대에서 거래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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