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경태, 주호영, 권영세, 나경원, 윤상현, 조배숙, 박대출, 안철수, 이종배, 한기호 의원 등 국민의힘 중진 14명은 26일 오전 10시 장 대표와 면담할 예정이다.
이종배 의원은 이날 중진 의원 간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으로선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치르기 매우 어렵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날 지방 민심을 당대표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당내 친한(친한동훈)계나 소장파인 대안과미래 등으로부터 ‘윤어게인 세력’(극단적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층)과 거리를 둘 것을 요구받던 장 대표가 선거 경험이 많고 비교적 중립적인 중진 의원들의 노선 변화 제안을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한 중진 의원은 “이대로 가면 수도권은 물론 부산까지 더불어민주당에 내줄 판”이라며 “장 대표가 윤어게인 세력이나 일부 극우 유튜버에게 휘둘리지 말고 중도층 민심을 헤아려야 선거 참패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6·3 지방선거 1차 영입인재로 지방 재정 전문가인 손정화 삼화회계법인 이사와 원전 전문가인 정진우 현대엔지니어링 책임매니저를 선발했다.
안대규/정상원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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