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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포럼] 미라보바이오 "AI 활용해 손쉽게 파이프라인 개선"

입력 2026-02-25 18:52   수정 2026-02-25 18:53


바이오기업 미라보바이오테크놀로지가 25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경 바이오인사이트 포럼 2026' 첫째날 행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플랫폼 전략을 공개했다.

발표에 나선 이경호 미라보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사진)는 "회사가 단백질 기반 의약품 개발에 특화된 ‘MiRAiQ’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플랫폼은 단백질 인실리코 분석(MiRAiQ-PRISM), 단백질 엔지니어링(MiRAiQ-ORION), 공정 모델링·최적화(MiRAiQ-IGNIS) 등 세 개 모듈로 CMC(의약품 개발·제조·품질) 전 주기를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특히 실험 없이 단백질의 안정성·응집성·PTM(번역 후 변형) 리스크를 예측하고, 설계?제작?시험?학습(DBTL) 사이클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이 대표는 "론자·우시바이오로직스 등 공정 강자와 제너레이트·압시 같은 디스커버리 AI 기업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외부 배포형 에이전트 AI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버티컬 SaaS와 공동개발·서비스 모델로 수익화를 추진하고, 내후년 이후에는 내부 파이프라인 구축으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미라보바이오테크놀로지는 현재 홍콩 법인을 통해 300만달러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진행 중이다. 조달 자금은 AI 확장과 실험 플랫폼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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