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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벨피엔 식약처 허가 기대…기업가치 제고 전망"-상상인

입력 2026-02-26 07:41   수정 2026-02-26 07:42

상상인증권은 26일 휴메딕스의 성장 잠재력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스킨부스터 품목이 늘어나면서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지난 23일 종가(4만4900원) 기준 상승 여력은 62.6%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휴메딕스의 상품인 '엘라비에 리투오'와 '에스테필'이 올해 전사 매출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엘라비에 리투오 매출액은 공급사의 생산 능력(CAPA)이 변수이긴 하지만, 올해 3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스킨부스터 에스테필(PDLLA) 판매를 시작해 성장 잠재력이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필러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화장품 사업의 높은 성장세도 긍정적이다. 하 연구원은 "올해 필러 부문은 기존 시리아와 브라질 중심에서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칠레, 멕시코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화장품 부문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146.2% 급증한 96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1월 아마존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수출 중심의 성장 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복합필러 '벨피엔(PN필러)'의 품목 허가 여부도 주요 모멘텀이다. 하 연구원은 "벨피엔은 지난해 말 임상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품목 허가 신청을 거쳐 연말까지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리쥬란과 비교 임상을 진행한 만큼 향후 성공적으로 출시될 경우 기업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메딕스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701억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423억원을 기록했다. 상상인증권은 중국 내수 부진과 브라질 유통 재고 증가에 따른 필러 수출 감소를 실적 둔화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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