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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쇼핑에 스며든 K아트…고품격 예술 경험으로 명동의 부흥 이끈다

입력 2026-02-26 16:19   수정 2026-02-26 16:20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이 예술에 특화한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 도약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새롭게 선보이는 아트 VM(Visual Merchandising) 프로젝트를 본점부터 전개한다. 아트 VM 프로젝트는 쇼핑이 핵심인 백화점에서 예술의 경험을 동시에 소비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높아진 ‘경험 소비’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쇼핑 동선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올해 아트 VM 프로젝트의 연간 주제는 ‘감각의 여정(MOVE : IN TRANSIT)’이다. 예술이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듯이 쇼핑과 예술을 결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안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본점의 첫 작업에는 ‘K아트’를 전면에 내세워 정그림, 이건우 두 신성 작가와 협업한다.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40%가량 늘어날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K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본점 인기를 반영했다.

본점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본점 주요 동선과 연결통로, 에스컬레이터 주변 등 고객 쇼핑 여정의 핵심 공간에 두 작가의 작품 19개를 전시했다. 입체 조형 작품을 중심으로 본점을 찾은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새로운 공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정그림 작가는 선과 곡선을 기반으로 움직임과 에너지를 시각화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하고 독일, 이탈리아 등지의 해외 주요 도시에서 전시한 이력도 있다. <백접유영>을 비롯한 총 11개 작품은 여러 각도에서 감상이 가능한 입체 조형 작품이다. 오는 4월 20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본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각 층에 선보인다.

또 다른 아티스트인 이건우 작가는 대표작 <바람> 시리즈로 국내외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본점의 성장 잠재력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이 시리즈 작품은 다음 달 31일까지 본관 지상 4~6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트 VM 프로젝트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도 단계적 적용을 검토 중이다. 본점과 잠실점이 각기 다른 강북과 강남 상권에 위치한 만큼 다른 매력으로 차별화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올 상반기 잠실점은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 다양한 예술품을 전시한다. 새해를 맞아 이대원, 윤중식, 권옥연, 변시지, 황염수, 임직순 등 1970~9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원화 60여 점을 다음 달 7일까지 선보인다.

그동안 롯데백화점은 예술 작품을 활용해 국내 최대 관광 상권인 명동의 부흥을 이끌어왔다. 지난해 ‘롯데타운명동 아트 페스타’에서는 호주 출신의 아티스트 ‘브롤가’ 등과 협업해 명동 일대를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 박지영 롯데백화점 디자인부문장은 “앞으로 본점은 상품을 진열하는 공간을 넘어 예술로 고객의 감각과 취향을 확장하는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며 “향후에는 잠실점에도 고급 수요에 차별화한 아트 VM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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