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 ‘자이(Xi)’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6’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 동시 석권에 이어 자이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GS건설은 최근 발표한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 디자인Lighting부문' 조명 디자인 3개와 '주거 인테리어 부문'에서 메이플자이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이 각각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본상을 수상한 자이의 조명 디자인은 △히든 라이팅 시스템 (Glowveil) △조명·스피커 일체형 직부등 (Tode) △다운라이트 (Sequence) 3개다. 디자인·기능·지속가능성을 균형 있게 통합한 조명 솔루션으로 평가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먼저 히든 라이팅 시스템인 글로우베일은 조명이 우물천장 안쪽에 매립돼 있는 형태다. 세련된 실내 공간을 연출한다. 빛을 밝히는 조명 본래의 기능에 더해 인간의 일주기 리듬에 기반한 스마트 시나리오 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시간대에 따라 색온도와 밝기를 조절해 거주자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돕는 ‘휴먼 센트릭 라이팅(Human Centric Lighting, HCL)은 GS건설과 조명 전문업체 알토와 협력해 개발했다.
토드는 조명과 스피커를 하나로 통합한 매입형 직부등이다. 구조적으로 제약이 많은 국내 아파트 천장 환경을 고려해 개발됐다.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해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가능해 정밀한 조명 연출이 가능하다.
시퀸스는 시간과 활동에 따라 형태와 빛의 역할이 변하는 가변형 다운라이트다. 아침에는 천장 속에 숨겨진 상태에서 정밀한 직접광으로 집중을 돕고, 저녁에는 부드럽게 돌출해 360도 간접광으로 공간을 감싸며 휴식을 돕는다.

주거 인테리어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메이플자이 커뮤니티 ‘클럽자이안’은 세대 간 교감과 사적인 공간과 이웃 교류공간을 나누어 배치했다. 조화로운 공간 디자인으로 완성해 진화된 주거 커뮤니티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자이가 지향하는 고객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한 기술 및 디자인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상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는 전 세계 68개국 개국에서 출품된 약 1만 개가 넘는 제품이 치열하게 경쟁한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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