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M파마는 오는 4월 맞춤형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마이랩 플러스(my LAB PLUS BY nutrilite)'를 일본에서 론칭하기에 앞서 약 72억원 규모의 선주문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 규모는 HEM파마의 2024년 연간 매출액 약 151억원의 절반에 달한다.
계약에 따라 일본법인이 암웨이재팬을 통해 서비스를 공급하고, 최종 분석은 한국 본사가 수행할 예정이다. 계약금액 중 상당 비중은 한국 본사의 연구비이며, 나머지는 현지 법인 운영 및 전처리 비용이다.
마이랩 플러스 서비스와 별개로 HEM파마는 프로바이오틱스 6종과 분변 샘플 채취 키트를 15억1000만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하는 계액을 맺고, 현재 생산과 납품을 진행 중이다.
HEM파마가 지난 2022년 한국암웨이와 함께 출시한 마이랩의 매출은 출시 첫해 21억3000만원에서 2024년 63억6000만원으로 3년만에 3배로 성장했다.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은 HEM파마의 독자 기술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다. PMAS는 분변 샘플에서 미생물 군집 구성과 대사체를 정밀 분석하고, 특정 성분에 대한 반응도를 사전에 예측한다.
지요셉 HEM파마 대표는 "일본 소비자의 높은 건강 서비스 지불 의향과 한국 대비 2배 이상 큰 인구 규모를 감안할 때, 일본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2025년부터 파이토바이옴 제품군의 글로벌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일본을 시작으로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를 해외 시장에 공식 론칭한 뒤 대만, 태국, 미국 등 주요 국가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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