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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7%' 취임 후 최고치…민주 45%·국힘 17%[NBS]

입력 2026-02-26 12:28   수정 2026-02-26 13:39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 비율이 취임 후 가장 높은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4%포인트(P) 오른 6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응답은 25%로, 지난 조사보다 5%P 하락했다.

전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많았고 지역별로도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과반을 차지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표본수 307)의 긍정 평가가 92%로 가장 높았고 중도층(표본수 308)이 73%로 뒤를 이었다. 보수층(표본수 252)에서는 부정 평가가 54%로 나타났다.

국정운영 방향 평가에서도 ‘올바른 방향’이라고 본 응답이 64%,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이 29%였다.

이번 조사에는 오는 6월 지방선거 관련 문항도 포함됐다.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3%,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4%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45%, 국민의힘은 17%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4%P 올랐고 국민의힘은 5%P 내렸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4%와 3%로 나타났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43%, '잘못하고 있다' 비율은 42%로 엇갈렸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23%에 그친 반면,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62%에 달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형량(무기징역)에 대한 의견을 묻는 항목에는 '죄에 비해 가볍다' 42%, '적절하다'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 23%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4.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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