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는 자사 쇼핑앱인 네이버플러스스토어에 '쇼핑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앱 내에서 사용자가 채팅으로 상품 정보를 검색하면 AI가 네이버 내의 쇼핑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을 추천해준다.
가령 “신혼집에 어울리는 소파를 추천해줘”라고 명령하면 AI가 소파의 크기, 재질과 같은 사양과 실제 구매자 후기 등을 분석해 신혼집에 가장 어울리는 상품을 추천해준다.
네이버는 이번 베타 1.0 버전에서는 디지털, 생활 카테고리 등을 중심으로 쇼핑 AI 에이전트 기능을 적용했다. 올 상반기 중 뷰티, 식품 등으로 적용 카테고리를 넓혀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향후 쇼핑 AI 에이전트에 실시간 쇼핑 트렌드 분석, 연관상품 자동 추천, 장바구니 담기 등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쇼핑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커머스와 콘텐츠,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AI 융합 생태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창작 환경 조성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등 해외 AI 서비스들이 쇼핑 기능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네이버 역시 AI 쇼핑으로 맞불을 놨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챗GPT는 국내에서 쇼핑 기능을 최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카페24는 챗GPT 내에서 국내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요기요 역시 지난 10일 챗GPT 내에서 음식 주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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