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에서 6도, 낮 최고기온은 8~17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은 수준이다.
동쪽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유입되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고온건조해지며 수도권과 호남, 충청 지역의 기온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3·1절인 일요일에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내륙의 대기는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당분간 동풍이 지속되면서 건조특보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에는 저기압 영향으로 수도권 등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햇볕을 가리면서 2일 낮 최고기온은 5~11도에 머무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당분간 해안에선 너울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