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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커피머신으로 속옷 빨래"…인플루언서 꿀팁에 '발칵'

입력 2026-02-27 15:19   수정 2026-02-27 15:29


여행 중 호텔 객실에 비치된 커피머신으로 속옷을 세탁하는 방법을 소개한 인플루언서가 거센 비판에 휩싸이자 해명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피플 등에 따르면 피트니스 코치이자 인플루언서인 타라 우드콕스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여행 중 여분의 속옷이 부족할 경우 호텔 커피머신을 활용해 세탁할 수 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커피머신 필터를 넣는 공간에 속옷을 넣고 추출 버튼을 누르면 뜨거운 물이 나오면서 세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면 다시 착용할 수 있다며 "정말 좋은 팁 중 하나"라고 추천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70만 회를 넘기고 '좋아요' 4000개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위생 문제를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논란은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더욱 커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우드콕스가 2023년에 올린 영상을 찾아냈는데 당시 그는 호텔 커피머신으로 속옷을 세탁했다는 이야기를 지인에게 들었다며 위생 문제를 우려해 자신은 호텔 커피머신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특히, 본인은 사용하지 않겠다면서 이를 '꿀팁'으로 소개한 점이 모순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비판이 확산되자 우드콕스는 지난 23일 해명 영상을 통해 "해당 방법을 직접 시도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승무원인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를 공유했을 뿐"이라며 "생각보다 반응이 커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 호텔 커피머신에 대해서 "원래도 좋아하지 않는다.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아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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