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이사 사장 한수희)이 이달 초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인 빈홈즈(Vinhomes JSC)와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프로젝트’를 공식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KMAC는 WCCD(World Council on City Data), SUM(Standardized Urban Metrics)과 협력해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를 베트남 최초의 국제 스마트시티 인증 도시로 육성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대형 그린필드(신규 조성) 도시 개발에 국제 공인 ISO 37122 지표를 맞춤 적용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로, 지속 가능하고 지능적인 도시 개발의 글로벌 기준 수립을 목표로 한다.
본 프로젝트에서 KMAC는 전략 컨설팅 및 기술 자문을 총괄한다. 모빌리티, 에너지, 환경, 안전, 디지털 인프라 등 주요 영역에 걸쳐 도시 개발 과정이 ISO 37122 지표에 부합하도록 컨설팅을 제공하며, 2026년 내 중간(Interim) 인증 획득을 목표로 단계별 로드맵을 이행한다. WCCD/SUM 팀은 ISO 국제표준 및 글로벌 모범사례 준수를 보장하며 평가 및 스마트시티 인증 절차를 담당한다.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는 호치민시 깐저 지역에 위치한 총 2870만㎡(약 870만 평) 규모의 대규모 신도시 프로젝트다. 121km의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축 밀도는 16%에 불과해 부지의 대부분이 녹지 및 수변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유네스코 지정 깐저 맹그로브 생물권보전지역(7억 5000만㎡)에 둘러싸인 희소한 지리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

해당 도시는 글로벌 ESG 기준을 넘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재생(Regeneration), 기후적응(Climate Adaptation)의 5대 축으로 구성된 ‘ESG++’ 모델을 도입한다. 도시가 본격 운영되면 시스템 전체가 친환경화될 예정이며,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을 활용한 100% 청정 전력 사용, 전기차 및 고속철도를 포함한 100% 탄소중립 교통체계 구축을 실현할 계획이다.
환경 보호 외에도 개발 전 과정에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 재생을 강조하며, 이는 호치민시의 장기 기후적응 전략과 연계돼 있다. 이를 위해 산림 재생 및 기후적응 기금을 설립했으며, 깐저 지역 맹그로브 복원에 역량을 집중해 보호 녹지 벨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는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가 주관하는 ‘7대 불가사의 미래 도시(7 Wonders of the Future Cities)’ 캠페인의 첫 공식 참여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KMAC AX그룹장 오철세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과 한국이 글로벌 스마트시티 표준을 선도하는 협력 사례”라며, “KMAC의 컨설팅 전문성과 빈홈즈의 비전 있는 도시 개발, WCCD/SUM의 글로벌 인증 프레임워크를 결합해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를 데이터 기반 거버넌스 및 스마트 혁신의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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