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함께 실시한 이란 공격 작전명이 '에픽 퓨리'(Epic Fury·장대한 분노)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이란 공격이 시작된 이후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6월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공습했을 때의 작전명은 '미드나이트 해머'(Midnight Hammer·한밤의 망치) 작전이었다. 이스라엘의 작전명은 '일어서는 사자' 작전이었다.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수도 테헤란 등지에 미사일 공격을 강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작전의 공식 목표가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인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 재건을 시도했고, 미국과 동맹을 위협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자국에 대한 이란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예방적 타격을 실시했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전국 각지에 공습경보 사이렌을 예방 차원에서 울렸다. 또한 이스라엘의 "필수 부문"을 제외한 모든 교육 활동과 집회, 직장 활동 등을 금지했다.
양국의 공격 이후 이란도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해 보복에 나섰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가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 군 당국은 시민들에게 대비 경보 문자를 발송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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