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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초호황'...삼성전자·SK하이닉스 작년 법인세 8.5조

입력 2026-03-01 07:53   수정 2026-03-01 08:25



반도체 초호황을 맞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작년 각각 2조8000억원, 5조6000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전년 보다 3배, SK하이닉스는 20배 더 많이 냈다.

삼성전자의 증가율은 167%, SK하이닉스의 증가율은 1,900%에 이른다.

기업들이 정부에 내는 법인세는 자회사나 현지 법인이 외국에 납부한 세금을 제외한 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국내 납부액을 산정하고 있다.

이로써 양사 합산 납부액은 8조4707억원으로 530% 급증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각각 43조6000억원, 47조2000억원에 달했다.

SK하이닉스는 연간 매출과 영업익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고, 삼성전자는 연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는 양사가 나란히 연간 200조원 안팎의 영업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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