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25일 ‘SH 참여 모아타운 선정위원회’를 열어 7곳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사당동 449 일대(6만826㎡)와 잠실동 329(3만6766㎡), 양천구 신월동 480의 1(4만1708㎡), 삼성동 84(3만4802㎡), 구로구 개봉동 20(3만9210㎡), 개봉2동 304(3만4860㎡), 개봉2동 305(8만712㎡) 등이 이름을 올렸다.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이 섞인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는 서울시의 대표 주택공급 사업이다. 작년 11월 공공과 주민이 공동사업을 하는 SH 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대상지를 공모했고, 15곳이 신청했다. 서울시는 주민 참여 의지, 사업 여건, 사업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7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장을 대상으론 SH가 관리계획 수립 및 조합 설립을 지원한다. 조합 설립 후 공동 사업 시행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사업 실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예컨대 기존 주민 제안 방식에서 거쳐야 하는 ‘적정구역 사전자문’ 절차를 생략하고 즉시 관리계획 수립에 들어갈 수 있다.
사업 면적 확대,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공공기부 비율 완화(50%→30%), 사업비 저리 융자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SH는 상반기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업체 선정과 주민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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