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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행정통합은 정당의 일이 아니라 나라의 일"

입력 2026-03-02 13:07   수정 2026-03-02 13:08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정당의 일이 아니라 나라의 일"이라며 민주당의 대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지금 멈출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원하는 곳부터 준비된 곳부터 시작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두고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정리했고,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도 찬성 입장을 밝혔다"며 "그럼에도 이번에는 경북 북부지역 일부 기초의회 의장의 반대를 이유로 멈춰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정책이 100% 찬성을 받겠습니까. 만장일치를 기다린다면 우리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광주·전남도 반대 목소리가 크게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어찌 전혀 없겠습니까"라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경북 북부권의 우려는 대구에 흡수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 때문인데, 대구경북이 여러 대책을 준비하고 있으나 중앙정부도 북부권 발전에 힘을 실어 줄 것을 약속해야 한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은 물론이고, 통합 이후 지역 내 균형발전까지 확실히 이뤄져야
비로소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행정통합은 정당의 일이 아니라 나라의 일이다.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국가 100년 대계이고 이재명 대통령의 역사에 남을 위업이 될 수 있는 만큼, 민주당의 대승적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이 땅에 살아갈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통과시켜 주시길 정부와 정치권에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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