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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란·이스라엘 근무 임직원 대피…일부 재택 전환

입력 2026-03-02 17:02   수정 2026-03-02 17:03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이란을 둘러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라 현지 임직원 안전 확보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란과 이스라엘에 근무 중이던 직원들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이집트, 요르단 등 인근 국가로 대피시켰다.

UAE, 카타르, 이라크 지역 직원들은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의 경우 정상 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동 지역에서 스마트폰, TV, 가전 등 소비자 제품 판매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우디 리야드에 중동·북아프리카(SEMENA) 법인을 두고 네옴시티 등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에서는 반도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따.

다만 삼성전자는 이란 내에서 직접적인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재택근무, 제3국 대피, 귀국 조치 등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도 중동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이동을 자제하도록 권고 중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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