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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장 센 공격 아직…다음 단계는 이란에 더 고통스러울 것"

입력 2026-03-03 08:51   수정 2026-03-03 08:54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을 향한 군사 작전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 예고했다. 정권 교체가 이번 작전의 목표는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

루비오 장관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대이란 공격 작전 브리핑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미군으로부터의 가장 센 공격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다음 단계는 지금보다 이란에 훨씬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전술적 노력의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작전의 목표는 (이란의) 탄도 미사일 능력을 파괴하고 이를 재건할 수 없도록 하고, 핵 프로그램을 몰래 보유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정권 교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루비오 장관은 "급진적인 시아파 성직자가 통치하지 않는 이란을 보고 싶다"며 "우리는 새로운 정권을 보고 싶지만, 기본 입장은 1년 후 누가 그 나라를 통치하든 그들은 이런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를 위협할 드론을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회 승인 없이 개시됐다는 지적에 대해 이란이 미국에 "임박한 위협"이 되고 있었다"면서 "우리는 100% 법을 준수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루비오 장관은 "임박한 위협은 만약 이란이 (이스라엘로부터) 공격받으면 그들은 즉시 우리를 공격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이스라엘의 행동(대이란 공격)이 있을 것임을 알고 있었고, 그것이 (중동 내) 미군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을 재촉하게 될 것임을 알았다"며 "그들(이란)이 우리를 공격하기 전에 우리가 예방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우리는 더 많은 사상자를 내게 된다"고 했다.

미 지상군 투입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으로의 미 지상군 파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지만 현재 지상 침공에 나설 태세는 아니라면서 지상군 투입이 단기간 내 이뤄질 가능성은 낮게 봤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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