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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전쟁에 방산·정유株 동반 급등

입력 2026-03-03 09:22   수정 2026-03-03 09:23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국내 증시 첫 개장일인 3일 장 초반 방위산업·정유주가 동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만8000원(13.22%) 오른 135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LIG넥스원(27.5%) 한화시스템(24.82%) 현대로템(10.41%) 한국항공우주(5.22%) 등 다른 방산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한국석유·흥구석유·대성에너지·중앙에너비스 등이 상한가를 기록한 데 더해 S-Oil(22.18%) GS(7.71%) SK이노베이션(6.73%) 등 정유주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발생한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국제유가가 치솟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2일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7.74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6.7% 상승했다. 장중 한때 배럴당 82.37달러로 13% 급등하며 지난해 1월 이후 1년여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도 배럴당 71.23달러로 전장 대비 6.3% 올랐다. WTI 선물 역시 장중 한때 배럴당 75.33달러로 12% 급등해 지난해 6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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