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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그룹 클릭메이트, 올해 거래액 3000억 목표…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도약

입력 2026-03-03 10:34   수정 2026-03-03 10:42


폰드그룹(대표이사 임종민·김유진)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클릭메이트’가 단골고객회원 기반 커머스모델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플랫폼 투자와 상품소싱, 셀러 육성지원을 통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클릭메이트의 연간 거래액은 2024년 318억원에서 2025년 약 18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회사 측은 월별 판매 추세를 감안할 경우 2026년 거래액이 약 3000억원 규모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클릭메이트는 셀러 1350명이 가입해 있으며, 단골고객 회원은 110만명 수준이다. 셀러와 단골고객 회원 수는 월평균 15% 이상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예인, 방송인, 아나운서, 쇼핑호스트 등 인지도 높은 인물들의 입점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폰드그룹의 인수 이후 상품소싱을 통해 신규 및 기존 셀러들에게 브랜드 상품을 공급함으로써 셀러들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표 셀러인 ‘쓰리백’은 단골 고객 수 24만명을 보유하고, 2025년 11월 한 달 동안 1인 방송으로 거래금액 80억원을 기록했다. 패션 전문셀러인 오드리겸, 신난데이, 리클라라, 제이플러스 등은 2년전 월 매출 2000만원에서 최근 평균 3억대, 최고 8억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릭메이트는 반복 구매를 만드는 핵심 엔진으로 셀러 생태계를 내세우고 있다. ‘Growth with Clickmate’ 포럼 등을 통해 브랜드와 셀러의 협업 모델을 강조하며, 단골 고객을 빠르게 확보했다. 2026년 1분기에도 단골고객 수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이같은 성장 배경으로 폰드그룹 인수 이후 브랜드 상품의 영입, Pick No.3 북촌 스튜디오를 기반으로한 화장품 카테고리 확대, 모다아울렛 스튜디오를 통한 방송의 확대 등을 꼽았다.

일일 방송 횟수는 기존 50회 내외에서 70회대로 늘었다. 클릭메이트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45만을 돌파하면서 고객 구매 활동이 확대된 점이 방송 증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카테고리 확장과 상품 다양화를 통해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전략도 펴고 있다.

폰드그룹은 글로벌 브랜드 네트워크와 해외 소싱 채널, 국내 브랜드 및 유통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클릭메이트는 기존 가격 중심의 라이브커머스 경쟁 구조에서 벗어나 브랜드 신뢰도와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단골 고객 기반 플랫폼 구조와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가 결합되면서 ‘좋은 상품을 안정적으로 반복 판매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클릭메이트는 단순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넘어, 셀러와 브랜드, 고객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지향한다”며 “2026년 3000억원 이상 거래액 달성을 넘어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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