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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없어서 못 판다"…지갑 활짝 연 90년대생 큰손들

입력 2026-03-03 11:32   수정 2026-03-03 13:30


최근 결혼 인구와 출산율이 함께 늘면서 유통기업들이 결혼·육아 관련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결혼 예물에 쓰이는 주얼리·시계 수요도 덩달아 증가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전 점포에서 '유모차 페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가부, 스토케, 싸이벡스, 바베파파 등 10개 유모차 브랜드가 참여해 할인 및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점포별로도 다양한 브랜드의 대형 팝업이 열린다. 신세계 서울 강남점에서는 스웨덴 카시트 브랜드 '툴레'가 아시아 최초 팝업을 열고, 부산 센텀시티점은 영국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의 론칭 7주년 기념팝업이 열린다. 대구 신세계와 대전 신세계에서도 각각 어파베이비, 에이블 등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홈쇼핑은 늘어난 결혼 인구를 노려 가전·생활용품 할인에 나섰다. 오는 9일까지 40여 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 행사인 '룸 앤 키친쇼'를 운영한다. 자코모, 다우닝, 에싸 등 인기 가구 브랜드에서 최대 7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4년 만에 0.8명대를 회복했다. 작년 출생아 수도 전년대비 6.8% 늘어난 1만6140명을 기록했다. 출생아 수가 늘면서 백화점에서 육아용품을 찾는 수요도 늘었다. 신세계에서 지난해 신생아 관련 용품 매출은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혼인 건수도 코로나19 영향이 사그라든 2023부터 3년 연속 증가세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1만7958건 증가한 24만370건이었다. 월별 혼인 건수 역시 2024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 9개월째 늘고 있다.

혼인 건수가 늘면서 예물 수요도 늘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주얼리 매출 증가율(전년대비)은 각각 35%, 31%를 기록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백화점 상품 부문별 매출에서 명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5.6%로 집계됐다. 2017년 15.8%와 비교하면 약 두 배 가량 늘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혼인 수요와 봄철 이사 시즌이 3~5월 사이에 맞물리면서 리빙용품, 혼수용품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최근 1990년대생이 결혼 연령대에 진입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리빙, 가전, 육아용품 수요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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