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른쪽 목에 붉은 반점이 포착되면서 일부 외신이 건강 이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백악관은 피부 치료제 사용에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해당 반점은 사진 기자들의 근접 촬영을 통해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했으며, 이 과정에서 목 부위의 붉은 기가 카메라에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주치의가 처방한 예방적 피부 치료제인 흔한 크림을 목 오른쪽 부위에 바르고 있다"며 "대통령은 이 치료제를 일주일 동안 사용하고 있으며, 붉은기는 몇 주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다만 AP통신은 "백악관이 해당 크림이 무엇인지,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부터 치료를 시작했는지, 어떤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인지 등 추가 질문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19일 미국 평화연구소에서 열린 평화위원회 회의 당시부터 촬영된 확대 사진들을 살펴 보면 대통령의 목에 붉은 기가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월 공개된 건강검진 보고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특정되지 않은 피부 질환으로 필요에 따라 모메타손 크림을 사용하고 있다고 기록돼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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