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를 열고 생활밀착형 복지 모델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먹거리 지원을 넘어 위생용품까지 확대했다.
화성시는 최근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지하 1층에서 ‘나래울 그냥드림 온 라운지’ 개소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기존 푸드마켓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2500만원을 투입했다. 시는 이용자의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상담과 연계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과 권칠승 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 시장은 “그냥드림은 단순 지원이 아니라 제도권 복지로 연결하는 통로”라며 “구별로 2곳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생리대 그냥드림’ 사업도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적한 생리대 비용 부담 문제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행에 옮긴 조치다. 이용자가 필요할 때 생리대를 받을 수 있다. 기부금 500만원도 전달했다. 시는 연내 (가칭) ‘코리요 생리대’를 제작해 비치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현재 권역별 거점형 5곳에서 ‘그냥드림’을 운영 중이다. 예산 3억482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앞으로 읍·면·동과 복지관에 공유냉장고 32곳을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권역형을 넘어 생활권 중심으로 ‘사회적 매트리스’를 촘촘히 깐다는 구상이다.
정명근 시장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그냥드림’ 모범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화성=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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