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울산 시민들의 염원이 현실화되고 있다. 울산시는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을 위한 핵심 사전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면서 올해 하반기 본공사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 1호선은 신복교차로에서 무거삼거리, 공업탑을 거쳐 태화강역까지 총연장 10.85km 구간에 수소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트램은 지하철에 비해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어서 해외에서는 이미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1호선을 비롯한 울산 도시철도 사업은 단순한 교통수단 도입을 넘어 도시의 지형을 바꿀 프로젝트로 꼽힌다. 트램이 개통되면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심 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유동 인구 증가와 생활권 확장, 부동산 가치 상승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파급력이 크다.
울산시는 1호선 착공을 시작으로 2,3,4호선과 혁신도시선까지 도시철도망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1호선은 물론 현재 추진 중인 4호선과 혁신도시선의 기점으로 예정되어 있는 신복교차로가 도시철도 시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복교차로에서 안국한의원까지 연결되는 4호선과 신복교차로에서 혁신도시, 중구청을 지나 진장동 차량등록사업소까지 이어지는 혁신도시선까지, 현재 계획 중이거나 추진 중인 도시철도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추후 신복교차로는 도시철도 3개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세권으로 변모하게 된다.
게다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개발사업이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통과하면서 KTX, SRT 등을 연계한 광역교통망 조성에 한발 다가섰다. 이는 KTX울산역에서 신복교차로를 거쳐 양산 웅상을 경유해 부산 노포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도시철도와 광역철도 역세권으로써 철도 네트워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신복교차로 일대의 미래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동원개발이 신복교차로 일대에 아파트 481세대, 주거용오피스텔 99실 등 총 580가구 주상복합단지인 울산신복역 비스타 메트로(가칭)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신복교차로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 추후 도시철도 트램이 개통되면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에 신복초, 장검중, 삼호중, 울산제일고, 성광여고 등 초중고가 가까이에 있고 남구 도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와 울산대상권의 문화, 쇼핑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전용84㎡로 구성될 예정으로 동원개발은 올해 상반기에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