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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산업 수출…작년 40조로 역대 최대

입력 2026-03-03 17:23   수정 2026-03-03 17:24

지난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이 279억달러(약 40조9000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수출이 증가하면서 의약품은 처음으로 ‘100억달러 벽’을 넘었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은 279억달러로 전년 대비 10.3% 늘었다. 반도체(1734억달러), 자동차(720억달러), 기계(469억달러), 석유(455억달러) 등에 이어 국내 주력 산업 가운데 여덟 번째로 크다.

부문별로 보면 의약품 수출은 104억달러로 집계 이후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이 62.6%를 차지했다. 의료기기는 체외진단기기가 수출 회복세로 전환되며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복지부는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목표를 304억달러로 잡았다. 지난해보다 3.5배 증가한 2338억원을 관련 산업 수출 활성화에 투입해 공급망 강화, 해외 규제 대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이형훈 복지부 2차관은 삼성바이오로직스, GC녹십자, HK이노엔, 알테오젠, 시지바이오, 뷰노, 미래컴퍼니, 원텍, 올리브영, 코스맥스, 구다이글로벌, 릴리커버 등 12개 기업과 만나 정부 지원책 등을 공유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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