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의 무기 비축 현황은 중급 및 상급 단계에서 역대 어느 때보다 높고 좋은 상태"라며 "사실상 무한한 양의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비축된 무기들은 다른 나라의 최상급 무기와 비교해도 훨씬 강력하다"며 "미국은 이 무기들만으로도 영원히, 그리고 매우 성공적으로 전쟁을 치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최첨단 무기 체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전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는 "최고 등급의 무기 역시 충분히 보유하고는 있지만, 아직 우리가 목표로 하는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며 "상당수의 고성능 무기가 현재 해외 외곽 지역에 분산 저장되어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무기 공백의 원인을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실책으로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당시 군을 재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적절한 보충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현재 다시 군 재건 작업이 진행 중이며 미국은 완벽한 비축 상태를 갖춰 크게 승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이란과의 충돌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보인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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