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중동사태 장기화 우려에 동반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8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94% 각각 떨어졌다. 나스닥종합지수도 1.02% 하락했다.
이날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과 관련해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처음부터 우리는 4~5주 정도를 예상했었다"며 "그러나 미국은 그보다 훨씬 더 오래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육군도 투입할 수 있다"며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 같은 우려에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개장 초반 2%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뉴욕증시에서도 마이크론 7.99%, 샌디스크가 8.67%, 웨스턴 디지털 7.21%, 시게이트가 5.77% 내리는 등 메모리 반도체주가 부진했다. 전날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9%대와 11%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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