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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 신규 교수진 대거 영입, ‘중증·필수의료’ 체계 구축

입력 2026-03-04 11:32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은 지역 내 중증·필수의료 인프라를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대학병원 교수 출신 우수 의료진 17명을 영입해 진료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창원한마음병원은 흉부 진단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김건일 교수의 합류에 이어 국내 척추 수술의 대가인 정성수 명의와 부인종양학 권위자인 이경복 명의의 영입을 확정하며, 중증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시에 이달부터 각 분야의 전문성을 극대화한 교수진을 대거 투입한다. 외과계에서는 간이식 및 로봇 수술, 뇌혈관 질환, 흉벽 기형 등 고도의 숙련도가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면에 나선다. 특히 의료진 확보가 어려운 소아 정신건강 분야 전문의도 투입되어 3월2일 진료를 시작했다. 정밀 진단과 수술의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내과 및 지원 부서의 라인업도 한층 더 촘촘해졌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췌장·담도 분야 김명환 교수와 간이식 분야 주종우 교수팀에 이어 이번에 합류한 교수진을 통해 전 진료 분야에서 상급종합병원에 준하는 고도화된 의료 망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 같은 인적 인프라는 향후 암병원 운영의 핵심인 ‘고난도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가동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병원 측은 이번 영입에 대해 “기존 명의진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역 완결형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2031년 암병원 건립을 향한 핵심 경쟁력도 확보할 것”이라며 “고난도 중증 수술부터 사후 관리까지 지역 내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이번 대규모 의료진 확충은 2031년 암병원 개원 로드맵에 따른 인적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라며 “영남권 의료의 자부심을 세우는 ‘중증 치료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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