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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벌고 싶다던 '충주맨'...이틀 만에 70만 유튜버 등극

입력 2026-03-04 17:02  



충북 충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다 사직한 김선태씨가 개인 채널 개설 이틀만에 70만명대 구독자를 모았다.

4일 김씨의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 구독자는 74만명을 기록 중이다.

개설 직후 수천명에 머물던 구독자는 그가 유튜버를 시작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폭발적으로 늘었다. 그가 활동한 충TV(77만4천명)도 추월할 태세다.

충주시 공무원을 그만 두게 된 김씨의 이유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채널에 올린 첫 영상에서 '충주맨' 생활을 접은 것에 대해 "나가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돈을 더 벌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입직했다.

이후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혼자 기획·출연·촬영·편집하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독자 90만명을 돌파했다. 그는 3년 만에 6급으로 승진했으나 최근 돌연 사직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중순 청와대 측이 김 전 주무관을 직접 만나 채용을 제안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그의 청와대행이 거론됐다. 또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조길형 전 충주시장 캠프 합류설과 대기업 및 대형 기획사 영입설도 나왔으나 결국 유튜버를 선택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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