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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달려간 전투개미…이틀만에 26% 급락 '울상'

입력 2026-03-04 17:19   수정 2026-03-05 00:25

급락장 속에서 ‘저가 매수’를 외치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과감하게 베팅하던 개인투자자들이 시험대에 올랐다. 유가증권·코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이들 ‘전투개미’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ETF체크에 따르면 전날 개인 순매수 1위와 2위 자리에 ‘KODEX 레버리지’(4625억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2310억원)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지수 상승 때 두 배 수익을 내는 상품들이다.

중동 정세 불안과 외국인 투자자 매도 폭탄으로 유가증권·코스닥시장이 곤두박질쳤지만 개인투자자는 오히려 공격적인 매수 기회로 삼았다. 반도체주에 대한 믿음도 굳건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에 1346억원이 순유입되며 4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TIGER 반도체TOP10’(1295억원)이 이었다.

해외 증시 대비 낙폭이 컸지만 시중 자금은 여전히 ‘국장’을 향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국내 주식형 ETF 설정액은 2조1870억원 급증한 데 비해 해외 주식형은 518억원 감소했다.

문제는 앞으로의 장세라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피·코스닥지수가 급락을 이어가면서 전날 레버리지를 쓸어 담은 투자자의 손실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하루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의 특성상 지수가 하루이틀만 더 밀려도 손실 폭은 순식간에 두 자릿수로 치솟을 수 있다. 실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는 26%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장 변동성이 커졌지만 증권가에선 중장기 방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조아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단기 불확실성이 커진 게 사실이지만 이번 하락장을 주도주 투자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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