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발표할 업무보고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다.
부동산 경기 침체, 소비 부진, 청년 실업문제 등 내부적인 어려움에 더해 미국의 관세 압박과 기술 통제, 이란 공습 등 대외 변수가 겹치자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인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5% 안팎'의 성장률 목표를 제시했다. 실제 성장률은 각각 5.2%, 5%, 5%였다.
한편 올해 재정적자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4%를 유지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치로 지난해와 유사한 2% 안팎을 설정했다. 각국의 군사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방예산은 5년 연속 7%대 상승을 이어가기로 했다.
베이징=김은정 특파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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