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83.90
(490.36
9.63%)
코스닥
1,116.41
(137.97
14.1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왕과 사는 남자' 대박나더니…'판매 1위' 80배 폭증했다

입력 2026-03-05 11:11   수정 2026-03-05 14:11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며, 역사적 배경이 된 조선 6대 왕 단종과 조선 왕실사에 대한 관심이 도서에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에 따르면 영화가 개봉한 2월 4일 이후 한 달간 '단종' 키워드 도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6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역사서부터 조선왕조실록, 고전 소설 '단종애사'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 판매가 함께 늘며 영화 흥행이 역사 독서 열풍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단종의 비극적인 삶을 다룬 고전 소설 이광수의 '단종애사' 인기는 특히 뜨겁다.

영화 개봉 이후, 다양한 출판사에서 출간된 '단종애사' 도서를 합산한 판매량은 전년 동기(2/4~3/3) 대비 약 80배 증가했다.

특히 새움출판사에서 올해 2월 출간한 '단종애사'는 현재 동일 제목 도서 가운데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도서는 판매 시작 이후 영화 개봉 3주차(2/18~24) 기준 전주 대비 336.8% 상승, 4주차(2/25~3/3)에는 18.1% 추가 상승하며 꾸준한 판매 흐름을 보였다.

1954년 박문출판의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을 복원한 '초판본 단종애사' 에디션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흥행과 함께 어린이 역사 독서에서도 단종 관련 키워드가 눈에 띄게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이 역사서 '어린 임금의 눈물'은 단종 키워드 도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4614.3% 증가했다.

최근 출간된 '벌거벗은 한국사 12, 비운의 남매, 단종과 경혜공주' 역시 영화 개봉 3주차(2/18~24) 기준 직전 주 대비 판매량이 275% 증가하며 단종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영화 개봉 이후 단종 및 관련 역사서를 찾는 독자가 크게 늘며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은 특정 인물에 대한 관심을 넘어 단종이 살았던 시대와 역사적 배경에 대한 관심으로도 확장되는 모습이다. 실제 예스24에서는 단종 관련 도서뿐 아니라 조선 시대 왕조사를 다룬 역사서 전반에서 판매 상승이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조선왕조실록 3 세종 문종 단종'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0%(약 9배) 판매 증가를 기록했으며, 단종의 비극적인 운명과 세종 시대 이후 왕실의 정치적 상황을 함께 조명한 '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역시 같은 기간 약 2700%(약 28배) 상승했다. 이는 영화 속 이야기를 계기로 조선 왕실의 역사와 정치적 배경을 보다 깊이 이해하려는 독서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예스24 조선영 도서사업본부장은 "영화나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가 특정 역사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고, 이를 계기로 관련 도서를 찾아 읽는 독서 흐름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왕이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가 영월 유배지 청령포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교감하며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4일 기준 누적 관객 940만7833명을 기록하며 천만 관객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