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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리퓨지, 파로스와 협력…RWA 자산 온체인 유통 인프라 구축

입력 2026-03-05 15:01   수정 2026-03-05 15:02


센트리퓨지(Centrifuge)와 파로스(Pharos)가 실물연계자산(RWA) 온체인 유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센트리퓨지와 파로스 양사는 협력을 통해 기관급 토큰화 자산의 온체인 접근성과 활용성을 확대하는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토큰화된 미국 국채(JTRSY)와 AAA 등급 구조화 신용상품(JAAA) 등 기관급 자산이 단순 발행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온체인 환경에서 실제로 접근·배분되고, 재사용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자산이 발행 이후에도 온체인 금융 환경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유통 및 운영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실물연계자산(RWA)은 미국 국채, 구조화 신용상품, 사모대출, 현금성 자산 등 전통 금융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구조 위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발행하고 보유·이동·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영역으로 최근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다만 시장이 확대되면서 단순한 자산 토큰화만으로는 실제 활용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인식도 커지고 있다. 토큰화된 자산이 온체인에 존재하더라도 접근 채널과 분배 경로, 실행 인프라, 유동성 환경이 부족할 경우 실제 활용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쟁의 중심 역시 단순 자산 발행 규모보다 자산 유통 구조와 접근성, 실행 가능성, 장기적 활용성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지로 이동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은 이러한 실제 활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RWA 시장에 토큰화 플랫폼, 규제 친화형 네트워크, 기관 수탁 서비스, 온체인 크레딧 프로토콜, 유동성 및 유통 인프라 사업자 등 다양한 참여자가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큰화된 자산이 발행 이후에도 온체인 금융 인프라 위에서 접근·배분·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궁극적 목표다.

양사는 "RWA 시장이 성숙할수록 자산 토큰화 자체보다 자산이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기관급 자산의 온체인 활용 환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는 센트리퓨지의 거버넌스 토큰인 CFG의 거래지원을 시작했다. 센트리퓨지는 이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RWA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접근성과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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