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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튀르키예에 1100억원 규모 역대 최대 기술수출

입력 2026-03-05 15:40   수정 2026-03-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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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가 튀르키예 정부와 추진하고 있는 혈장분획제제 자급화 프로젝트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성과를 거뒀다.

SK플라즈마는 지난 3일 프로투루크와 6500만유로(1100억원) 규모 기술 이전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2015년 SK플라즈마 설립 후 개별 계약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다.

프로투루크는 튀르키예 적신월사와 혈장분획제제 생산 플랜트 구축을 위해 세운 합작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플라즈마는 프로투루크에 앞으로 세워질 튀르키예 제조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하도록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연구개발(R&D)과 생산 관련 기술을 이전한다.

앙카라 추부크 지역의 연간 60만 리터 규모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튀르키예는 100% 수입에 의존하던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 등 필수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튀르키예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팬데믹 같은 상황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튀르키예 정부와 협력을 확대하고 자급화 솔루션이 필요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국가 간 의료 시스템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그는 "단순히 특정 핵심 기술을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SK플라즈마의 운영 체계 전반을 현지에 이전하는 고유한 모델로 앞으로 자급화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투루크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합작법인이다. SK플라즈마는 기술 로열티 외에 지분 15%를 15만 유로에 취득했다. 경영성과를 내면 배당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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