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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최강 가린다…까르마·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 20일 개막

입력 2026-03-05 15:21   수정 2026-03-05 15:26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전남 여수의 디오션CC(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강 구단을 가리는 ‘까르마·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 with ANEW GOLF’가 막을 올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골프구단 대항전으로 구단의 명예를 건 차별화된 팀플레이 방식과 공격 골프가 선사하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 매년 KLPGA투어 국내 개막을 앞둔 3월 중순 개최되어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가 되었으며, 개최지인 여수를 비롯한 전남 지역 갤러리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열띤 응원이 더해지며 지역을 대표하는 골프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KLPGA투어를 대표하는 9개 골프 구단과 대한골프협회(KGA) 여자골프 국가대표팀까지 총 10개 팀이 출전한다. 1~2라운드는 두 명의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스트로크 방식, 최종 라운드는 샷마다 팀원 중 더 유리한 지점에 놓인 공을 선택해 다음 플레이를 이어가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이예원, 이다연, 배소현 등 스타 군단을 보유한 ‘초대 챔피언’ 메디힐 골프단이 꼽힌다. 메디힐은 화려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초대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 지난 시즌 KLPGA 구단랭킹 1위에 오르며 최고 전력을 증명한 삼천리 역시 고지원, 서교림, 전예성 등을 앞세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신규 타이틀 스폰서인 까르마(CALMA)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메모리폼을 상용화한 이후 27년간 한국인의 체형을 연구해온 프리미엄 수면 솔루션 브랜드다. 까르마는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 현장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베개를 선물하며 골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디오션CC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바다를 품은 골프장'으로 불리는 디오션 CC는 곧 완공을 앞둔 신축 클럽하우스 오픈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골프장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기존 18홀에서 27홀로 확장하는 신규 9홀 증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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