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청구역 인근 빌딩을 33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약수역 인근 꼬마 빌딩을 56.5억원에 매입했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5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권성준 셰프가 매입한 꼬마 빌딩은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청구역 인근에 위치한 건물이다. 2021년 건립된 건물로 총 대지 면적 152㎡에 지상 5층 규모다.
권성준 셰프는 이미 지난 2월 명의 변경을 마쳤다. 채권 최고액은 26억4000만원으로, 통상 은행이 설정한 채권 최고액 비율이 120%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2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권성준 셰프가 매입한 것으로 잘못 알려졌던 서울 중구 신당동 약수역 인근 건물의 매수인은 개인이 아닌 법인이었다. 김주환 빌딩온 대표는 "매수인은 법인의 사옥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해당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해당 약수역 건물은 1989년에 건립된 건물로 대지 면적은 약 185㎡ 규모다. 2020년 약 28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어 약 6년 만에 가격이 2배 가까이 올랐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해당 건물의 등기부등본에는 매수인의 이름이 올라가 있지 않아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황당한 소문에 당사자도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권성준 셰프가 건물을 매입한 사실 자체는 확인됐다. 권성준 셰프는 최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해 "건물을 계약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권성준 셰프는 "이사하게 된 건물 1층이 비어 있는데 아무리 봐도 카페 자리였다"며 "하늘이 한 번 더 도전해보라고 하는 운명 같았다"고 말했다.
권성준 셰프는 과거 카페를 운영했으나 사업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성준 셰프는 "이탈리아 감성을 녹이되 에스프레소 바가 아닌 정석적인 카페를 만들 것"이라며 "커피에 진심인 직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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