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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5호선 연장, '막판 총력전'…김병수 시장, KDI서 필요성 역설

입력 2026-03-05 15:55   수정 2026-03-05 15:56

<h2></h2>김병수 김포시장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위해 직접 세종시를 찾아 막판 설득전에 나섰다.
김 시장은 5일 오후 2시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정책적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직접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예타 대상 사업 선정 및 조사 결과를 심의·의결하는 자리로, 국가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정책성을 종합 평가하는 핵심 절차다.
김 시장은 발표에서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 실태를 집중 부각했다. 출퇴근 시간대 혼잡률이 200%를 넘어선 상황에서 시민이 겪는 교통 불편이 한계에 달했음을 강조하며, 구조적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최근 국회 국민청원에 5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해 5호선 연장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사업의 사회적 당위성과 시민적 요구를 거듭 강조했다. 김 시장은 "경제성 지표만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예타 통과를 위한 관계기관 설득 작업도 꾸준히 이어왔다. KDI 예타 조사 착수 이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기획재정부, KDI, 서울시 등과 30여 차례 면담 및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총 연장 25.8㎞에 정거장 9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되며, 총 사업비는 3조6221억원 규모다. 지방정부가 대규모 재정 부담을 자발적으로 제안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예타 과정에서 제기된 경제성 부족 및 편익 한계 지적에 대해서도 대응 논리를 마련했다.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 완화 효과, 김포한강2 공공택지지구 광역교통대책, 접경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평가 방식 등을 토대로 종합평가(AHP) 중심의 전략을 준비했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차량기지를 출발해 김포 고촌·풍무와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한강2 공공택지지구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총 연장 25.8km에 정거장 9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되며, 총 사업비는 3조 6221억 원 규모다.사업이 완료되면 김포골드라인의 만성적 혼잡이 완화되고, 서울 도심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돼 김포 철도교통체계의 구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시장은 "52만 김포시민의 열망을 어깨에 짊어지고 예타 통과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예타가 통과되는 즉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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