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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AI매출 두배 '껑충'…맞춤형 칩 수요가 실적 견인

입력 2026-03-05 18:06   수정 2026-03-06 00:00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엔비디아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올해 회계연도 1분기(2025년 11월~2026년 1월) 인공지능(AI)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브로드컴은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어난 193억1100만달러(약 27조9000억원)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191억8000만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매출 가운데 약 64%인 125억1500만달러는 반도체 부문에서 나왔다. 나머지 67억9600만달러는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올렸다. 반도체 부문 가운데 AI 관련 매출이 84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6% 늘어났다고 브로드컴은 설명했다.

브로드컴의 성장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브로드컴은 2분기 매출이 220억달러(약 31조80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205억6000만달러를 훌쩍 넘는 수치다.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AI 반도체 솔루션의 지속적인 강세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이번 실적이 맞춤형 AI 칩과 AI 네트워킹 수요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5달러로 시장 기대치 2.03달러와 비슷했다. 브로드컴은 올해 말까지 100억달러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도 발표했다.

브로드컴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실적 기대감으로 1.18% 상승한 317.53달러에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추가로 5% 이상 올라 334달러를 넘어섰다.

브로드컴은 엔비디아와 다른 방식으로 AI 전용 칩을 개발하는 월가의 대표적 AI 수혜주다. 통신용 반도체 칩의 강자로 실리콘포토닉스 등 AI 반도체 관련 첨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칩 내 프로세서 간 초저지연 네트워킹 기술인 ‘NV링크’에 상응하는 ‘토마호크 울트라’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체재로 떠오른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 설계를 도맡아 기업가치가 더 올랐다. 시만텍, CA 등 전통 글로벌 보안 기업을 앞서 인수해 클라우드 시대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도 평가받는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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