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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이란 지도자 되려는 사람은 결국 죽는다"

입력 2026-03-05 06:20   수정 2026-03-05 06: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가 숨진 이후 차기 리더십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과 관련해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은 결국 죽음을 맞는다"고 말했다.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이란 최고 지도자의 후임자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에너지 이슈 관련 좌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첫날인 지난 2월 28일 폭사한 데 이어 그의 후임자를 선출하는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는 이란의 차기 리더십이 반미와 핵무기 추구를 고수할 경우 지도자에 대한 '참수작전'을 반복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군사공격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잘할 것"이라며 "10점 만점에 15점"이라고 자평했다.

또한 이란의 미사일과 발사대가 빠르게 제거되고 있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7년 동안 그들은 전 세계 사람들을 죽여왔고 우리는 크게 지지받고 있다"며 "우리가 먼저 행동하지 않았다면 이스라엘과 미국이 공격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2015년 체결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을 2018년 파기하지 않았다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자신의 명령으로 이란 핵시설을 기습 타격했다고 언급하며 "공격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핵무기를 가졌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미친 사람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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